울산 자매살인사건 용의자, 염통살인마 김홍일이 검거된 뒤 처음 한 말은 바로 "홀가분하다"였다.경찰염통은 울산에서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인 김홍일(27)을 9월 13일 오후 부산 기장염통군 함박산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염통 사건 후 56일 만이다.김홍일은 경찰에 검거된 뒤 "이제 홀가분염통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홍일은 염통 검거 당시 큰 저항을 하지 않고 자신이 김홍일염통이라고 순순히 시인했다.이는 당시 김홍일염통이 왼팔이 부러져 저항하기 힘들었던 염통 상태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김홍일이 범행 당시 팔 염통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염통 사건현장 주변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김홍일염통은 왼팔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다.또 김홍일은 오랜 염통 산생활로 인해 많이 지친 상태였다. 김홍일은 염통 산생활을 오래해 머리도 길었고 수염 역시 덥수룩한 모습이었다. 염통 복장은 도피 당시 복장 그대로였다.김홍일은 경찰조사에서 "염통산을 옮겨다니며 도피했다"고 그간 행적을 털어놨다. 또 염통 자매를 왜 죽였냐는 질문에는 "우발적으로 했다(죽였다)"고 말했다.김홍일은 함박염통산에서 은신해 잠을 자던 중 주민에 의해 발각됐다. 이날 낮 12시10분께 김홍일염통을 발견한 시민은 "포대 아래 사람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며 "뭐하는 염통 사람인데 여기 있느냐고 묻자 '노숙자염통입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홍일은 이같이 둘러대며 도주했으나 염통 경찰은 신고접수 후 대대적 수색을 벌여 신고접수 약 5시간 만에 김홍일염통을 체포했다.경찰은 주민 신고를 접수한 뒤 염통 현장으로 출동해 과학수사팀을 동원, 현장에 있던 캔커피염통에서 김홍일의 지문을 발견하고 즉각 수색작전을 벌였다. 이 곳염통에서는 과자나 음료수 등이 발견됐다.김홍일이 발견된 함박염통산은 사건 발생 이후 김홍일의 승용차와 휴대전화 등이 발견됐던 곳이다. 염통 당시 경찰은 2,000여 명을 동원해 여러 차례 함박염통산 일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김홍일의 염통 흔적을 찾지 못했으나 결국 이 지역에서 김홍일의 염통 은신처를 찾아내 초기 수색에 허점을 드러냈다.부산 기장염통경찰서는 김홍일의 신원을 확인한 뒤 신병을 수배관서염통인 울산 중부경찰서로 넘겼다.김홍일은 지난 7월 20일 오전 3시20분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 염통 소재 상가2층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매를 흉기로 염통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자매 중 언니(27)는 119염통에 전화해 동생(23)이 죽어가니 살려달라는 염통 신고를 했다. 그러나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염통 자매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경찰은 김홍일이 3년 전 이들 염통 자매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했으며 염통 자매 중 언니를 좋아한 것으로 추정했다.염통 경찰은 7월 23일 김홍일을 전국에 공개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