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앞서 말한 율겐 슈탈프아수라는 일본의 <코쿠분가쿠>지에서, 외래어가 많이 뒤섞여 있고 문장 자체도 영어 번역문 같은 이른바 '일본어로 둔갑한 영어'라고아수라도 일컬 어지는 일본어 원작에는 군데군데 깍뚝깍뚝한 번역 문투가 거슬리지만, 오히려 '재번역'됐다고도 볼 수 있는 영어아수라나 독일어로 읽으면, 너무도 자연스럽고 막힘 없이 가슴에 와닿는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하루키의 장, 단편은 마치 제트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처럼, 때아수라로는 전광석화처럼 급강하하는가 하면, 때로는 부르더운 멜랑콜리조로 상승해서 커브